한국정경신문

헤이드, 사회적경제 간담회 참석..박용진 대표 "교통약자 이동, 지속가능성 강조"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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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힐빙케어가 운영하는 휠체어택시 헤이드(HAID)의 박용진 대표가 지난 20일 열린 사회적경제 청년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문제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추미애 후보 캠프 청년본부 주관으로 수원 마라톤빌딩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청년기업 대표들과 캠프 실무진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제도의 한계와 함께 투자·금융·판로·공공구매·행정 부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현재 지원 제도가 과거 일자리 창출형 모델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IT·AI·환경·돌봄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청년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투자 유치 어려움과 공공구매 우선순위 문제, 과도한 행정평가 부담, 신생 기업의 금융 접근성 한계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충도 공유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용진 대표는 휠체어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언급했다.

 

박 대표는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가 지자체 예산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경우 서비스 품질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 이용자가 함께 부담을 나누는 현실적인 구조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 문제는 단순 교통 차원을 넘어 병원 접근성과 돌봄, 사회참여와 연결되는 생활 인프라에 가깝다”며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헤이드는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휠체어 리프트 차량 기반 이동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이동뿐 아니라 공공기관, 공항, 재활치료, 가족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제안된 정책 의견들을 공식 검토 과제로 접수하고, 향후 정책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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